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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
Apple Music, 2025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선정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힙합계의 선구자로서 음악과 문화에 끼친 눈부신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2025년 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025년 내내 타일러가 보여준 노력은 동시대 가장 재능 있는 창작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타일러의 음악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Apple Music에서 45억 분 이상 플레이되면서 전 세계 플레이 수, 청취자 수, 청취 시간 측면에서 올해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
타일러는 자신의 가장 내밀한 앨범인 CHROMAKOPIA의 발매와 함께 야심 차고 성공적인 투어로 올해를 열었다. 세계관 구축과 인물 탐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보인 타일러의 이번 앨범은 발매일 및 발매 첫 주 플레이 수를 기준으로 Apple Music에서 가장 성공한 앨범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타일러의 창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투어 도중에 곡을 쓰고, 녹음까지 마쳐서 DON’T TAP THE GLASS라는 또 다른 앨범을 발매했다. 군더더기 없는 랩을 빠르게 쏟아내는, 짧지만 강렬한 이 앨범은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55개국 이상의 Apple Music 차트에서 발매일에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독보적으로 강렬하고 폭넓은 힙합 비전들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가장 담대하게 선보인 결과물로, 거버너스 볼(Governors Ball), 롤라팔루자(Lollapalooza), 아웃사이드 랜드(Outside Lands), 오쉐가(Osheaga)에서 헤드라이너로 서기도 했던 지난 1년이라는 시간 안에 전부 탄생했다. 올해에는 타일러가 직접 주최하는 페스티벌인 LA의 캠프 플로그 나우(Camp Flog Gnaw)도 11번째로 개최될 예정이다.
Apple Music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Apple Music 1의 리드 앵커인 제인 로우(Zane Lowe)는 “타일러는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한다. 그는 올해 내내 놀라운 창의력을 보여줬다”며, “타일러는 창작에 있어 과감하게 시도하고, 그러한 시도를 보여주는 방식에 그만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그는 동료와 팬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이며, 그건 다음 세대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타일러는 “내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정말 감사하다. 올해 내 커리어는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된 것도 정말 멋진 일이다. 내게 보내주는 사랑과 인정에 모두 감사하다. 음악과 내가 직접 만든 것들에 대한 반응인 만큼 더욱 특별하다. 틀에서 조금씩 벗어난 이들을 계속해서 지지해 달라.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타일러의 비전과 문화적 발자취는 음악 분야를 넘어선다. 타일러는 조쉬 사프디(Josh Safdie)가 감독하고 티모시 샬라메(Timothée Chalamet)가 출연하는 시대극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에서 처음으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그래미에서 CHROMAKOPIA와 DON’T TAP THE GLASS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2025년을 마무리한다.
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타일러에게는 음악 창작에 필수적인 탁월한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실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각각의 Apple Music Awards 상패는 Apple이 자체 제작한 실리콘 웨이퍼가 광택 유리판과 양극산화 처리되어 기계 가공된 알루미늄 본체 사이에 위치한다. 1억 개 이상의 곡을 리스너의 손끝에 선사하는 바로 그 칩 또한 Apple Music 상패의 중심에 상징적으로 자리한다.
올해의 아티스트 선정을 기념하는 특별 선정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지난 12개월을 풍성하게 채워준 타일러의 노래와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최근 Shazam 사용 기록에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있는 사용자는 홈 화면에서 아티스트가 보내는 특별 메시지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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