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5년 5월 13일
Apple, 올 하반기 출시되는 강력한 손쉬운 사용 기능 공개
App Store의 손쉬운 사용 취급 개요표, Mac을 위한 확대기, Braille Access, Accessibility Reader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에 더해, 실시간 듣기, visionOS, 개인 음성 등에 혁신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Apple은 오늘 Mac을 위한 확대기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새로운 손쉬운 사용 기능들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Apple이 오늘 App Store의 앱과 게임에 대한 정보를 보다 명확히 제공하는 ‘손쉬운 사용 취급 개요표’를 포함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손쉬운 사용 기능들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 장애인 또는 저시력 사용자는 Mac 앱에서 새롭게 도입된 ‘확대기’를 활용해 더욱 직관적으로 탐색, 학습 및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Braille Access 기능을 통해 점자를 이용한 필기 및 계산이 가능해졌으며, visionOS 업데이트를 통해 Apple Vision Pro의 고성능 카메라 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시스템 전반에 걸쳐 작동하는 새로운 읽기 모드인 Accessibility Reader를 비롯해, ‘실시간 듣기’, ‘배경 사운드’, ‘개인 음성’, ‘차량 모션큐’ 기능 등 다양한 손쉬운 사용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사용자는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 그리고 Apple Silicon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Apple 생태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차원의 손쉬운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Apple의 CEO인 팀 쿡(Tim Cook)은 “손쉬운 사용은 Apple의 DNA에 깊이 뿌리내린 가치”라며, “모두를 위한 기술을 만드는 것이 Apple의 최우선 과제이다. 사람들이 핵심 정보에 접근하고, 세상을 탐험하며,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도구들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Apple의 글로벌 손쉬운 사용 정책 및 이니셔티브 수석 디렉터인 사라 허링거(Sarah Herrlinger)는 “Apple은 40년간 손쉬운 사용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에도 모든 Apple 제품 전반에 걸쳐 새로운 손쉬운 사용 기능을 통해 그 비전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능들은 Apple 생태계 전반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사용자들이 중요한 일상 활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App Store에 손쉬운 사용 취급 개요표 도입
손쉬운 사용 취급 개요표의 도입으로, App Store 제품 페이지에 앱 및 게임 내에서 이용 가능한 접근성 기능을 안내하는 새로운 섹션이 마련된다. 이 개요표는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앱의 접근성이 자신에게 맞는지 알아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사하고, 개발자에게는 자신의 앱이 지원하는 기능에 대해 사용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VoiceOver, ‘음성 명령’, 더 큰 텍스트, 풍부한 대비, ‘동작 줄이기’ 등과 같은 기능이 포함된다. 손쉬운 사용 취급 개요표는 전 세계 App Stor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자신의 제품 페이지에 접근성 정보를 표시하기 전에 앱이 충족해야 하는 기준에 관한 더 많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시각 장애인 재단(American Foundation for the Blind)의 사장이자 CEO인 에릭 브리지스(Eric Bridges)는 “손쉬운 사용 취급 개요표는 접근성 부문에서 커다란 진보를 이루었다”며, “소비자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접근성 수준을 처음부터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Apple은 개발자가 모두를 위한 경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와 기술을 제공해 온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개요표는 장애인이 더욱 쉽게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차원의 확신으로 구매를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Mac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확대기
2016년부터 iPhone과 iPad의 확대기는 시각 장애인 또는 저시력자 사용자에게 확대하고, 글을 읽고, 주변 사물을 감지하는 시각 도구를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Mac에 확대기가 도입되어 현실 세계에 대한 저시력자 사용자의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 Mac의 확대기 앱이 사용자의 카메라에 연결되므로, 사용자가 화면이나 화이트보드와 같은 주변 사물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 확대기는 iPhone의 연속성 카메라뿐만 아니라 부착용 USB 카메라에서도 작동하며, ‘데스크뷰’를 사용해 문서를 읽을 때도 지원된다.
사용자는 다양한 라이브 세션 윈도우에서 웹캠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동시에, 데스크뷰를 사용해 책을 따라 읽으며 멀티태스킹할 수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가 더욱 잘 보이도록 화면을 맞춤화하여 밝기, 대비, 색상 필터뿐만 아니라 심지어 시점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화면을 캡처하거나, 그룹으로 묶거나, 나중에 추가할 수 있도록 저장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Mac을 위한 확대기는 실제 세계의 텍스트를 사용자 설정 형식으로 변환해 주는 또 다른 신규 손쉬운 사용 기능인 Accessibility Reader에 통합된다.
새로운 점자 경험
Braille Access가 Apple 생태계에 긴밀히 통합되어 iPhone, iPad, Mac, Apple Vision Pro을 제대로 된 점자 필기 도구로 탈바꿈해준다. 내장된 앱 런처 덕에 사용자가 ‘점자 화면 입력’이나 연결된 점자 기기로 타이핑해 아무 앱이나 쉽게 열 수 있다. Braille Access를 사용하면 점자 형식으로 빠르게 필기할 수 있으며, 수학이나 과학 시간에 사용되곤 하는 점자 코드인 네메스 점자를 이용해 계산도 할 수 있다. Braille Access에서 곧장 Braille Ready Format(BRF) 형식의 파일을 열 수도 있어 이전에 점자 필기 도구로 생성된 다양한 책과 파일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통합된 형태의 ‘실시간 자막’을 활용해 곧바로 점자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대화를 전사할 수 있다.
Accessibility Reader 도입
Accessibility Reader는 난독증 및 저시력을 포함해 다양한 장애 수준의 사용자가 시스템 전체에서 텍스트를 읽기 쉽게 도와주는 새로운 읽기 모드다. iPhone, iPad, Mac, Apple Vision Pro에서 이용할 수 있는 Accessibility Reader는 방대한 폰트, 색상, 줄 간격 옵션뿐만 아니라, ‘콘텐츠 말하기’도 지원해 텍스트를 사용자화하고, 읽고 싶은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Accessibility Reader는 어느 앱에서든 실행할 수 있으며, iOS, iPadOS, macOS를 위한 확대기 앱에도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는 책이나 식당의 메뉴판 같은 실제 세계의 텍스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Apple Watch에 실시간 자막 도입
청각 장애나 난청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Apple Watch에 실시간 자막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들과 함께 실시간 듣기 제어 기능이 도입된다. 실시간 듣기는 iPhone을 원격 마이크로 바꾸어 놓아 AirPods, Made for iPhone 보청기 또는 Beats 헤드폰에 직접 콘텐츠를 스트리밍한다. iPhone에서 세션이 활성화된 상태이면 사용자는 오디오를 듣는 동시에 iPhone과 페어링된 Apple Watch에서 들리는 소리를 실시간 자막으로 볼 수 있다. Apple Watch는 리모컨처럼 작동해 실시간 듣기 세션을 시작하거나 멈출 수 있고, 세션을 되감기해 놓쳤던 부분을 다시 들을 수 있다. Apple Watch와 함께 사용하면, 방 건너편에서도 실시간 듣기 세션을 컨트롤할 수 있어 미팅이나 수업 중간에 일어날 필요가 없다.
Apple Vision Pro의 향상된 시청 경험
시각 장애인 또는 저시력자를 위해 visionOS가 Apple Vision Pro의 첨단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시각 접근성 기능을 확장한다. ‘확대/축소’의 강력한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주변 환경을 포함해 메인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모든 것을 확대할 수 있다. visionOS의 ‘실시간 인지’ 기능은 VoiceOver 사용자를 위해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을 사용해 주변을 묘사하고, 사물을 찾고, 문서를 읽어주는 등 많은 것을 수행한다.1 손쉬운 사용 개발자는 새로운 API를 활용하면 인증된 앱이 메인 카메라에 접근할 권한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Be My Eyes와 같은 앱에서 1대1 실시간 시각 해석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덕분에 사용자는 손을 쓰지 않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 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기타 업데이트
- 배경 사운드는 새로운 EQ 설정, 일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정지하는 옵션, ‘단축어’의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동작으로 개인 맞춤화가 더욱 쉬워진다. 배경 사운드는 방해 요소를 최소화해 집중력을 강화하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주며, 일부 사용자에게는 이명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 말하는 능력을 잃을 위험에 놓인 사용자를 위해 개인 음성은 더욱 빨라지고 사용하기 쉬워지며 여느 때보다 강력해진다. 단 10개의 구문만 녹음하면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의 첨단 기능이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음성을 1분 이내에 생성한다. 개인 음성에는 스페인어(멕시코) 지원이 추가될 예정이다.2
- Mac에 도입되는 차량 모션큐는 차량 탑승 시 멀미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으로, iPhone, iPad, Mac 화면상의 움직이는 점들을 맞춤화하는 새로운 방법들도 추가된다.
- iPhone과 iPad의 눈 추적 사용자는 이제 스위치나 ‘잠시 멈춤’을 사용해 선택을 내릴 수 있다. 새로운 키보드 잠시 멈춤 타이머, 더욱 간결해진 스위치 타이핑 절차와 같은 개선 사항이 추가되고, iPhone 및 Vision Pro에서 QuickPath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iPhone, iPad, Apple Vision Pro에서 눈 추적이나 스위치 제어를 사용한 키보드 타이핑이 더욱 쉬워진다.
- 눈 추적과 비슷하게 머리 추적 기능으로 사용자는 iPhone 및 iPad를 더욱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 심각한 이동성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iOS, iPadOS, visionOS가 새로운 프로토콜을 추가해 신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최신 기술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 Computer Interfaces, BCI)를 위한 스위치 제어를 지원한다.
- 보조 접근은 간소화된 미디어 플레이어를 갖춘 새로운 맞춤형 Apple TV 앱을 추가한다. 개발자들은 보조 접근 API를 활용해 지적 장애 및 발달 장애를 지닌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경험 제작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iPhone의 음악 햅틱은 노래 전체 또는 보컬의 햅틱만 조절하는 옵션뿐만 아니라, 탭, 텍스처 및 진동의 전반적인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으로 더욱 섬세한 맞춤화가 가능해진다.
- 소리 인식에 Name Recognition이 추가되어 청각 장애나 난청이 있는 사용자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만나볼 수 있다.
- 음성 명령은 이동성이 제한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해 Xcode에 새로운 프로그래밍 모드를 도입한다. 음성 명령은 또한 여러 기기 간에 단어를 동기화하고, 지원 언어를 한국어, 아랍어(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라틴 아메리카), 북경어(대만), 영어(싱가포르), 러시아어로 확장한다.
- 실시간 자막에는 한국어, 영어(인도, 호주, 영국, 싱가포르), 북경어(중국 본토), 광둥어(중국 본토, 홍콩), 스페인어(라틴 아메리카, 스페인), 프랑스어(프랑스, 캐나다), 일본어, 독일어(독일) 언어 지원이 추가된다.
- CarPlay 업데이트에는 큰 텍스트 지원이 포함된다. CarPlay의 소리 인식 업데이트와 더불어, 청각 장애 또는 난청이 있는 운전자나 동승자는 이제 아이의 우는 소리에 더해 차량 바깥에서 경적이나 사이렌이 울리는 소리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 Share Accessibility Settings은 사용자가 자신의 손쉬운 사용 설정을 다른 iPhone 또는 iPad에 일시적으로 빠르게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친구의 기기를 빌리거나, 카페에 설치된 공용 키오스크를 사용할 때 요긴한 기능이다.
Apple의 글로벌 손쉬운 사용 인식의 날 기념 업데이트
Apple Retail은 5월 한달동안 전 세계 일부 엄선된 매장에서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손쉬운 사용 기능들을 소개하는 특별 테이블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사용자 맞춤형 팁과 기능을 더욱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Apple은 연중 내내 손쉬운 사용에 초점을 맞춘 Today at Apple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세션은 그룹 예약을 통해 전 세계 모든 Apple Store 매장에서 예약할 수 있고, 근처 매장을 직접 방문해도 된다.
Apple Music은 아티스트 키도 K(Kiddo K)의 이야기와 청각 장애 또는 난청이 있는 사용자에게 음악 햅틱이 선사하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햅틱 플레이리스트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Saylists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뮤직 비디오의 수어(ASL) 통역이 들어 있는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출시한다.
Apple TV+는 5월 16일 Apple TV+에서 초연되는 Apple의 새로운 오리지널 영화인 ‘데프 프레지던트 나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해 촬영 현장을 보여준다. 이 다큐멘터리는 1988년에 있었던 8일간의 격동의 나날 동안 펼쳐졌던, 대부분의 사람이 여태 들어본 적 없는 위대한 시민권 운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 유일의 청각 장애인 대학교에서 4명의 학생은 성난 군중을 이끌 방법을 찾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야 한다.
Apple Books, Apple 팟캐스트, Apple TV는 장애인의 이야기와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App Store는 모두가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앱 및 게임에 더해, The Art of Fauna와 같이 접근 가능한 앱 및 게임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지닌 개발자 Klemens Strasser의 이야기를 담은 컬렉션을 공유한다.
단축어 앱은 사용자가 메모로 정보를 포착하고 상기할 수 있도록 도와 중간에 방해가 있더라도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단축어인 Hold That Thought을 추가한다. 손쉬운 사용 단축어 어시스턴트가 Apple Vision Pro의 단축어에 추가되어 사용자 환경설정을 토대로 손쉬운 사용 기능을 추천해준다.
Apple 지원의 손쉬운 사용 플레이리스트에는 눈 추적, 음성 단축어, 차량 모션큐 관련 영상뿐만 아니라, 모두가 iPhone, iPad, Mac, Apple Watch, Apple Vision Pro를 자신에게 꼭 맞게 개인화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 라이브러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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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인지’ 기능은 사용자가 피해를 입거나 다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의지해서는 안 되며, 내비게이션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됨.
- ‘개인 음성’ 기능은 기기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사용해 개인적, 비상업적 용도로 자신과 비슷한 음성을 제작하는 데에만 사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