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피사요는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특히 소녀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TecHacks를 시작했다. TecHacks 팀에 다른 나이지리아 소녀들이 합류했는데, 우리와 같은 기회를 갖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나이지리아 및 다른 국가의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나에게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워피사요는 이번 8월 개최되는 TecHacks의 다음 해커톤을 계획하는 일과 더불어 TecHacks가 워크숍과 연례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돕고 있다. 또한, 올해 말 App Store 출시를 목표로 American Sign Language 앱을 제작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마친 뒤에는 컴퓨터 공학과 정치학을 모두 전공해 두 학문이 어우러지는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그녀는 "무척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공정함이나 기술 혁신이 모든 배경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뤄지고 있지 않다.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지면 다뤄지는 문제나 해결책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Apple은 연례행사인 WWDC 학생 공모전을 통해 차세대 개발자들을 지원 및 육성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30년 동안 수천 명의 학생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모든 연령의 프로그래머들과 교류했다. 이러한 학생들은 기술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벤처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들을 설립했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일에 초점을 둔 비영리단체들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