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 기금은 숲에 저장되는 탄소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제거된 탄소가 대기에 배출되지 않고 영구적으로 저장되도록 하기 위해 Verra,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UN 기후변화협약 등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개발한 체계적인 국제 표준을 따른다. 또한 완충 지대 및 자연휴양림을 설정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키는 지속 가능한 목재림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국제보존협회는 복원 기금의 공동 투자자이며 동시에 프로젝트가 엄격한 환경적, 사회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골드만삭스는 기금을 관리한다. Apple 비롯한 세 협력 주체는 올해 안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의 지속 가능성 및 포용적 성장 담당 글로벌 총괄인 디나 파월(Dina Powell)은 “Apple은 혁신을 중심에 두고 기후변화 솔루션에 접근하며, 골드만삭스는 Apple, 국제보존협회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는 기후 전환이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엄격하게 높은 기준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기존 및 신규 활동에 민간 자본이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한다. 복원 기금의 출범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미 있는 자본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삼림을 위한 Apple의 노력
복원 기금은 삼림 보존을 위한 Apple의 지난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Apple은 3년 전부터 제품 패키징에 100% 책임감 있게 조달된 펄프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 에이커 이상의 삼림 관리를 개선해 왔다. 또한 Apple은 국제보존협회와 함께 초원, 습지, 삼림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여러 획기적인 탄소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다.
국제보존협회의 CEO인 M. 산자얀(M. Sanjayan) 박사는 “자연에 투자하면 현존하는 어떤 기술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또 훨씬 빠르게 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적 위협에 직면한 지금, 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Apple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복원 기금을 통한 획기적인 접근법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또한 세계 곳곳의 지역사회와 교육에서 보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와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