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산책: 뉴 뮤지엄과 공동 큐레이션한 증강현실 작품
이러한 실험적인 산책 세션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대부분 AR 작업에 처음으로 뛰어드는 세계적인 명성의 아티스트들이 만든 작품을 접하면서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파리, 홍콩 및 도쿄로 옮겨가게 한다. 케이브, 뒤버그 및 버그, 차오, 지오르노, 횔러 및 리스트의 작품은 참석자들을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샌프란시스코의 예르바 부에나 가든(Yerba Buena Gardens) 혹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 내 그랜드 아미 플라자(Grand Army Plaza in Central Park) 등 공공장소로 이어준다.
AR을 이용해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 활동의 핵심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을 재구상하거나 새롭게 고안했다. 리스트의 “International Liquid Finger Prayer”는 참가자들이 반짝이는 형체를 잡으려 돌아다닐때 튕기듯 자유롭게 움직이고, 놀리며 노래를 부르고, 지오르노의 “Now at the Dawn of My Life”는 평범한 지혜의 다채로운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횔러의 “Through”는 관람객들을 차원이 없는 세계의 입구로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