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acOS Mojave 공개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 Apple은 오늘 세계에서 가장 앞선 데스크탑 운영 체제의 최신 버전인 macOS Mojave를 공개했다. 새 버전에는 전문가의 작업 방식에서 영감을 받았으나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여러 신규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macOS Mojave에서 새로운 Dark Mode는 데스크탑을 놀라운 새 모습으로 변화시켜 사용자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새로운 Stacks 기능은 파일들을 자동으로 깔끔하게 그룹화하여 어지러운 데스크탑을 정리해주며, 뉴스, 주식, 음성 메모, 홈 등 친숙한 iOS 앱들도 처음으로 Mac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FaceTime은 이제 그룹 통화를 지원하며, Mac App Store는 전면 개편되어 풍성한 에디토리얼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Microsoft와 Adobe 등 최고 개발사들의 앱이 추가된다.

Apple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는 “macOS Mojave는 일반 소비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Mac 사용자들을 위한 강력한 신규 기능들을 도입한 주요 업데이트”라며 “Dark Mode는 사용자의 콘텐츠를 중심에 두며 macOS에 놀랍도록 새로운 모습을 가져오고, 친숙한 iOS 앱들도 최초로 Mac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개편된 Mac App Store에서는 새로운 앱을 어느 때보다도 쉽고 즐겁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macOS Mojave에서 사용자는 데스크탑을 어두운 색조 테마로 변모시키기 위해 Dark Mode로 전환할 수 있는데, 이는 사용자 콘텐츠에 초첨을 두는 한편 제어 장치들은 배경으로 물러나도록 한다. 사용자는 밝은 데스크탑과 어두운 데스크탑 간에 전환할 수 있으며, 메일, 메시지, 지도, 캘린더, 사진 등의 기본 탑재 Mac 앱에도 모두 Dark Mode 디자인이 적용된다. macOS Mojave는 시간에 맞게 데스크탑 이미지를 자동으로 교체하는 새로운 Dynamic Desktop 기능도 지원한다. 개발자들이 앱에서 Dark Mode를 구현할 수 있도록 API도 제공된다.  

Stacks는 파일 타입에 근거하여 파일들을 자동으로 깔끔하게 그룹화함으로써 아무리 어지러운 데스크탑이라 하더라도 정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정렬 기준을 날짜나 태그 같은 다른 파일 속성들에 기초해 Stacks의 분류 기준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macOS Mojave에서는 Finder 또한 대폭 업데이트되어,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파일을 훑어볼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갤러리 보기’ 기능이 추가된다. 미리보기 패널에도 이제 파일의 메타데이터가 모두 표시되어 미디어 자료를 관리하기가 더욱 쉬워진다. 빠른 동작 기능은 PDF 파일을 생성하고 암호로 보호하는 등의 작업을 처리하도록 해 주며 파일에 대해 Automator 동작을 Finder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게 해 준다. 훑어보기 기능에서 파일을 빠르게 전체 크기로 미리보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앱을 열지 않고도 이미지를 회전시키거나 자르고, PDF 파일을 마크업하며, 동영상 및 음성 녹음 파일을 다듬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macOS Mojave에서는 처음으로 뉴스, 주식, 음성 메모, 홈 등의 편리한 앱을 Mac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뉴스 앱을 사용하면 기사, 사진, 동영상을 Mac 디스플레이에서 훌륭한 형태로 볼 수 있으며 즐겨 찾는 매체들을 하나의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홈을 통해 Mac 사용자는 HomeKit 지원 액세서리를 제어하여 컴퓨터 앞을 벗어나지 않은 채로 조명을 크고 켜거나 실내온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음성 메모 앱은 개인적인 메모, 강의, 회의, 인터뷰, 작곡 아이디어 등을 쉽게 녹음하고 iPhone, iPad, Mac에서 들어볼 수 있도록 해준다. 주식 앱은 선별된 시황 뉴스를 사용자의 맞춤 관심 종목 목록과 함께 제공하며, 시세 뿐 아니라 인터랙티브 차트도 이용할 수 있다.  

FaceTime 그룹 통화로 더욱 간편하게 여러 사람들과 동시에 대화할 수 있다. 아무 때나 참여자를 추가할 수 있으며, 대화방이 살아있으면 나중에 다시 참여할 수도 있고 원하는 대로 iPhone이나 iPad, Mac에서 음성이나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pple Watch에서 FaceTime 음성 통화를 통해 대화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1년 출시 이래 Mac App Store는 사용자가 Mac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왔으며, 오늘날 여전히 전 세계에서 다양한 Mac 앱들을 제공하는 장소이다. macOS Mojave에서는 적합한 Mac 앱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과 풍부한 에디토리얼 콘텐츠를 선보이며 Mac App Store가 전면 개편되었다. 새로운 디자인은 Discover 탭에서 신규 및 업데이트된 앱을 하이라이트하며, 창작, 작업, 놀이, 개발 탭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나 목적에 맞는 앱을 쉽게 찾도록 해준다. Microsoft Office와 Adobe Lightroom CC 등 최고의 개발사가 제공하는 다수의 앱들도 Mac App Store에 곧 추가된다. 늘 그랬듯이 Mac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하는 앱은 Apple에서 안전 및 보안에 대한 승인을 한 것으로 신뢰할 수 있다.  

모든 Apple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macOS Mojave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향상이 최우선이 되고 있다. Safari의 향상된 지능형 추적 방지 기능은 소셜 미디어의 ‘좋아요’ 및 ‘공유’ 버튼이나 댓글 위젯이 허락 없이 사용자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Safari는 사용자가 웹을 이용할 때 간략화된 시스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구성에 근거해 추적당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제 새 온라인 계정을 만들면 Safari가 자동으로 강력한 비밀번호를 생성, 입력, 보관하며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계정에 사용할 경우 알림을 통해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데이터 보호 조치로 앱에서 Mac의 카메라나 마이크를 사용하거나 사용자의 이메일 내역이나 메시지 데이터베이스 등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려면 사용자 허용을 받도록 했다.

뉴스, 주식, 음성 메모, 홈 앱을 Mac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macOS용으로 변경된 iOS 프레임워크를 통해서였다. 개발자들이 2019년 하반기부터 이러한 추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개발자들이 iOS 앱을 macOS용으로 변경하기가 더욱 쉬워진다. 이는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들을 제공하고 Mac 사용자들에게도 더 많은 앱들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  

• 스크린샷은 모든 스크린샷 옵션과 새로운 동영상 녹화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면 제어가 제공된다. 작업 흐름이 간소화되어 데스크탑을 어지럽히지 않고도 쉽게 스크린샷을 공유할 수 있다.

• 연속성 카메라 기능을 통해 Mac 사용자가 근처의 iPhone이나 iPad로 사진을 찍거나 문서를 스캔한 후 이를 Mac에서 바로 볼 수 있다.

• Finder, 훑어보기, 스크린샷에 마크업 도구가 통합되어 콘텐츠에 주석을 덧붙인 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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