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CEO인 팀 쿡(Tim Cook)은 “Apple은 언제나 고객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오와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Siri, iMessage, Apple Music 및 기타 Apple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북미 지역 사용자들을 서비스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모두 재생 에너지로 가동된다”며 “Apple은 50개주에서 200만 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기존에 아이오와 지역 내에서 지원하고 있던 1만 여개의 일자리에 신규 일자리를 추가함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키시에서 조성 및 운용을 담당하는 신규 공공 발전 기금은 인프라 수요 외에도 공원, 도서관 및 레저용 공간 등 지역사회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금이 지원하게 될 첫 번째 사업은 워키 청소년 스포츠 캠퍼스(Waukee Youth Sports Campus) 건설로 온실, 운동장, 선창 낚시터(fishing pier) 및 고등학교 및 공공 스포츠 행사를 위한 잔디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Apple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원이 될 풍력 및 기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다. Apple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것을 천명했으며 이미 미국 및 23개의 다른 국가에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아이오와 주지사인 킴 레이놀즈(Kim Reynolds)는 “Apple이 최첨단 데이터센터의 설립 부지로 아이오와를 선택한 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과 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Apple의 의지는 우리 지역과도 일맥상통한다. 우리 주에서 이뤄지는 이번 투자는 테크 허브로서 발전하고 지역 내 노동력 개발을 계속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키 시장인 빌 피어드(Bill Peard)은 “워키시는 Apple을 환영한다”며 “신규 데이터센터 덕분에 워키시에 양질의 일자리와 중요한 인프라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앞으로도 수십년 간 Apple과 이러한 노력에서 변함없는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의 건설 작업은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Apple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ple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중 하나로 200만 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해 Apple은 미국 내 9천 개 이상의 공급업체 및 제조업체에 50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집행했다. 2008년 App Store의 런칭 이후, App Store의 글로벌 매출로 미국의 개발자들이 벌어들인 금액은 160억 달러를 넘어섰다.